[4·10총선특집 ②] 임오경 민주당 광명갑...“답은 현장에 있다. 소통하면 답이 나온다”
[4·10총선특집 ②] 임오경 민주당 광명갑...“답은 현장에 있다. 소통하면 답이 나온다”
  • 광명지역언론협의회
  • 승인 2024.03.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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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지역언론협의회, 임오경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인터뷰
-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는 국민이 한다. 저는 심부름 역할이다”
-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과 소통하면 답이 나온다”

4·10 총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물, 바람, 구도가 맞부딪치며 판세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민심의 바로미터.

‘광명지역언론협의회’는 총선을 앞두고 22대 총선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제 22대 총선에 '광명시 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 임오경 후보 >를 만나 그의 비전과 포부를 들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국회의원 후보

Q. 초선의원으로 4년 동안 민생 관련 업적을 하나 꼽는 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제가 22년도에 국회 예결위에 들어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역화폐를 전액 삭감시켰는데요. 이때 예결위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기 위해 밤낮으로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역화폐 예산을 살려놓고 지역에 왔더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지역화폐 예산을 살린 것이 우리 지역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Q. 의원 님이 발의하신 법안 중에 인상에 남는 법안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민생법안이라고 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요 정책을 발표하는 경우 현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는 내용의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켰어요. 또한,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과 미술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법률도 통과시켰고요.

제가 300명 국회의원 중에 법률소비자연맹 발표 의정활동평가에서 8위에 올랐어요. 경기도 의원 중에서는 1위이고요. 처음 광명에 왔을 때 운동선수가 무엇을 하겠냐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법률을 많이 내기 보다 법률안을 꼼꼼하고 신중하게 발의를 해서 통과율이 높게 되었어요. 

Q. 상대 후보인 김기남 후보에 대해 평가를 하신다면 어떤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저는 광명 갑·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떻게 상대 후보를 평가하겠습니까? 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에서 여론조사를 하는데요. 저는 결과를 듣고싶지 않아 밀봉한채로 둡니다. 판세를 보고 이기고 진다가 아니라, 반드시 이기기 위해 시민들의 표를 어떻게 끌어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회에 들어가서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아니에요!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에요. 저는 국민들이 요청한 것을 받아 대변인 심부름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Q. 후보님은 당 대변인을 했고, 지금 원내 대변인을 하고 계신데요. 대변인을 하면서 본 윤석열 정권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윤석열 정권은 아무것도 장점으로 가져갈 수가 없습니다. 정부가 역할을 안하고 있어요.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데요. ‘소통’이에요. 청와대를 갑자기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고 있는데요. 윤석열 정부는 이전의 이유로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것을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접근 조차 어려워요. 

소통 부재는 다른 곳에서도 문제를 낳고 있어요. 의사를 2천 명 증원하겠다고 해요. 현장에 답이 있어요. 현장 사람들과 충분히 소통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생기지 않았을 거에요. 또,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한다고 대통령이 던져요. 산업은행 본사는 서울에 근거하게 되어있는 법률부터 바꾸어야 하는데, 법률은 뒤로 하고 대통령 말 한마디로 무리하게 옮기려고 해요. 

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기 때문에 더 공정해야 되는데, 양평고속도로 처가 특혜의혹이 드러났음에도 수사 한 번 제대로 안해요. 레고랜드 김진태 발로 금융위기가 시작되었어요. 그것도 가만히 나둡니다. 

Q. 후보님께서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정치를 하는 것이다” “소통이 중요하다”와 같이 몇가지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정치 입문 후에 4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후보님은 어떤 정치철학을 가지고 계신가요?
윤 대통령이 소통이 부재하다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저는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현장과 소통을 하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꾼’이 아닌 ‘정치가’가 되고 싶어요. 제가 시장과 동네를 다니면 주민들은 “또 오셨어요”라고 반겨주면서, 제가 역대 국회의원 중에 가장 많이 돌아다닌다고 말씀하세요. 현장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영감을 받는 것이 있어요. 그것을 법안으로 만들지요. 저는 현장 중심인 정치인이 되고 싶어요. 그게 소통이에요. 

Q.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시장과 국회의원의 역할과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합니다. 
국회의원은 입법, 예산, 행정부 견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 특히 광명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하는 메신저에요.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잘 만들어진, 좋은 정책 상품을 정부에 판매해서 돈을 버는 영업사원이기도 합니다. 실적을 못내고 부도만 내는 윤석열 영업사원은 해고감이에요.

그런데 지자체 시장이 움직이지 않고, 일을 만들지 않으면 이런 패턴에 정체가 생겨요.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이 하나가 될 때 좋은 법안도, 필요한 예산도 제때 따올 수 있어요. 우리 광명은 그동안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시장과 시도의원이 광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들을 만들어왔다고 봅니다.

Q. 후보님이 재선에 성공하셔서 국회로 가신다면 어떤 것을 1호 법안으로 내고 싶으신가요?
1호 법안으로 교육환경 보호법을 개정할 거에요. 이것도 광명 현장에서 나온 법률 개정이에요. 광명 재개발 2구역 내에 학교가 필요한데, 학교 신축 기준이 일조권과 세대수 4천 세대 이상이에요. 일조권은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요. 지금은 학교마다 체육관을 지으면서 과거와 교육환경이 많이 달라졌어요. 세대수 기준도 지금은 저출생으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요. 현장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Q. 후보님 공약중에 주요하게 내세우는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요?
광명시흥선에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을 추진합니다. KTX광명역에서 3기 신도시를 통과해, 국립소방박물관이 들어서는 스피돔을 지나고, 광명사거리를 환승역으로 서울방향으로 어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요. 

또한, 철산동 노둣돌청사 자리에 ‘수영장이 있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수영장, 복합스포츠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서는데요. 국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도 타당성재기획 용역이 진행될 것인데요. 국토부, 코레일, 서울시와 적극 협의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광명시민에게 한말씀 해 주세요. 혹은 선거운동 출정 소감에 대해 말씀하신다면요? 
저는 스포츠계에 있었습니다.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쫓아오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제가 재선 의원이 되면, 더 열심히 해서 시민들에게 ‘민주당 뽑아서 진짜 괜찮다’는 소리를 듣겠습니다. 

국민들은 경제가 폭망했다. 민생이 파탄났다. 못살겠다 심판하자!고 말합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나 질주하는 ‘윤석열차’보다 민생경제를 챙기는 임오경의 ‘민생열차’를 선택해 주세요. 4월10일! 우리 광명시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임오경이 민생을 살리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유일한 희망임을 증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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