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현)은 23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지역교육협력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 정책설명회를 실시하였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더 넓고 깊게 배로 배울 수 있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해오름 배로 공유학교’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오름 배로 공유학교의 일곱가지 지역맞춤형 프로그램‘그린어스 환경, 문화예술, 스포츠, 디지털, 학습코칭, 인문토론, 목공’은 110여개의 하위 세부프로그램을 계획 중으로 1600여명의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넓고 깊은 배움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교육과정과 공유학교의 연계 운영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3월부터 교(원)장 통합회의, 교(원)감 통합회의, 교무부장 및 연구부장 협의회, 학교운영위원회 연수 등에서 경기공유학교 정책설명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와 소통하며‘해오름 배로 공유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30여명의 공유학교 운영지원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의 계획-실행-피드백 과정에서 모니터링,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계획이다.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관내 학생들 진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으니 학생, 학부모에게 잘 안내해 주어야겠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여 공유학교 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과정이 서로 협력하며 발전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