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암벽에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소녀 클라이머 이예림
광명에 세계적 클라이머(암벽등반가)를 꿈꾸는 당찬 소녀가 있어 화재다.
광명초교 4학년 이예림 양이 그 주인공으로 약 9개월 정도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벌써 전국선수권대회(광주대회) 초등부 준우승, 아시아선수권 대회(영암대회) 준우승, 전국 선수권대회(부산대회) 우승, 2004전국체전 및 산악회장배 금메달 등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재미있다. 정상에 올랐을 때 밑에서 박수 쳐주는 사람들이 많아 기분이 좋다. 전국대회 나갈때마다 저를 이뻐해 주는 언니 오빠들이 많아 좋아요”라고 말하는 이예림 양의 얼굴에서 미래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클라이머를 만날 수 있었다.
2004. 10. 12 / 허정규기자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