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협의회 축구연합회
생활체육협의회 축구연합회
  • 정중한기자
  • 승인 2004.10.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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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할 수 있는 운동장이 필요하다”

 지난 주부터 기관탐방은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협의회 소속 23개 단체 중에서 많은 회원이 등록되어 있고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축구연합회를 소개한다.

 축구연합회(회장 조원출)는 광명시내 각 단위 축구회의 연합회를 구성하여 축구를 통하여 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목적을 가진 단체이다.
 
 현재 축구연합회는 22개 단체가 등록되어 있다. 축구단은 각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과 경기를 하고 있으며 운동장 환경은 그다지 좋지 못한 실정이다. 올 11월에는 여성축구단이 창단될 예정인데 현재 25명이 접수하여 이미 연습에 들어간 상태이다. 
 



 84년에 생긴 이래로 많은 대회와 활동 경력도 자랑한다. 매년 벌어지는 대회는 광명시장기· 국회의원기· 연합회장기· 광명시장기 직장상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가 있다. 올해에는 시의회 의장기 축구대회가 창설되어 일년에 5번 이상의 대회를 치르게 된다. 
 축구대회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가 공동 준비한다. 시장기 대회는 19회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연합회 소속이 아니더라도 참가할 수 있는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는 광명시 직장팀, 사회단체, 관공서 축구팀 등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축구연합회에 가입하려면 임원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대표자회의의 동의 결정을 받고 입회금과 상하반기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각 대회를 출전시 참가비를 내야하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회원만이 출전할 수 있는 제한이 있다. 

 광명시의 축구 열기는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는다. 성영경 사무국장은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동호회와 각 클럽팀이 활성화 되어 있고 축구연합회에 등록하고자 문의 전화도 많이 걸려온다” 고 말한다.



 
▲ 축구연합회 성영경 사무국장


 축구연합회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성영경 사무국장은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과 프로 2군 심판으로 청소년 무료축구교실을 운영하여 전국대회에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을 만큼 축구인생에 있어서 프로이다.

 성사무국장이 연합회 활동을 하며 가장 안타까운점은 경기장 부족이라고 말한다. “다른 연합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전용구장이 없는 것이 아쉽다. 청소년 축구경기를 하다보면 결승전을 광명시에서 못 치루고 잔디가 깔려있는 다른 지역에서 하게 된다. 구장이 없어 전국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광명시에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있다. 누구나가 제대로 된 경기장에서 게임을 갖고 싶을 것이다. 시에서는 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어 보인다”  “시의 쓸데없는 예산집행을 줄여 다른 시에는 최소 2~3개 있는 축구장을 광명시도 조성해서 축구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한다”며 희망사항을 전했다.


2004.10.22 /   정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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