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청소년 둥지 축제가 열린다.

 ▲ 제4회 광명청소년 둥지축제 포스터

철산2동에 가면 청소년들을 위한 자그마한 ‘둥지’가 있다. 청소년 둥지다. 그리고 이곳에서 둥지축제를 연다. 이 공간이 문을 열 때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10월 1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이 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이 될 축제 프로그램은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청소년챔피언대회, 사진전시, 먹거리와 알뜰장터 등이다. 주민노래 자랑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노래교실에서 주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에 진행한다. 오후에는 청소년들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된다. 한국재활재단 홍보대산인 인기가수 “싸이"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청소년 챔피언 경연대회는 중, 고교 학생들의 동아리 경연대회로 댄스, 뮤직, 국악, 개그 등의 장기를 발휘하게 된다. 독창성, 응집력, 노력, 청소년문화에의 공헌도를 평가기준으로 하여 5개팀에게 시상도 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비누와 빵, “나누어 쓰는 알뜰함으로 더욱 풍요로운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기증받은 기증물품을 판매하는 알뜰장터, 떡볶기, 오뎅, 컵라면, 김밥 등의 먹거리 잔치도 있다.

광명청소년둥지는 광명시의 지원으로 2000년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부설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들만의 자유공간이다. 청소년둥지에서는 상담, 교정사회사업, 중고생 CA지도, 청소년공부방, 동아리활동, 청소년 자원봉사자 학습활동지도, 자원봉사캠프, 시청각 교육, 조사연구사업,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3. 10. 11  강찬호기자tellmec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