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와 봉사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구협의회(회장 이복심 이하 ‘적십자광명지구협의회’)에서는 "2004년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그기"행사를 갖고 11월 22일 사무실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적십자광명지구협의회’에서는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구판사업과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약 300~600만원 정도의 경비를 마련하여 김장김치를 담가왔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8㎏씩 포장하여 북한동포가정 38가구와 시각장애인가정 42가구, 18개동에서 10~20가구씩 불우이웃을 선정하여 총 300여 가정에 배포하였다.
‘적십자광명지구협의회’에서는 그 동안 불우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 밑반찬봉사, 장애인돕기활동, 헌혈봉사활동, 환경보호활동 및 각종 시민들을 위한 행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밖에도 영암태풍피해지구 봉사활동 및 북한용천사고 이재민돕기활동 등 재해구호사업과 국제적 구호활동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내년(2005년)부터는 각동에서 불우어린이 3명과 불우어르신 3명씩을 선정하여 고등학교까지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돌보고자 하는 <적십자자녀기르기> <적십자어르신모시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적십자광명시지구협의회'는 올해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작년의 2/3 수준밖에 김장을 하지 못하여 죄송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적십자와 함께 동참하여 나누는 기쁨을 함께 누려주시기를 바라고 있다.
2004. 11. 25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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