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실업급여수급자 28,698명에 634억원 지급
2004년 실업급여수급자 28,698명에 634억원 지급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1.18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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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방노동사무소(소장 박종관)는 2004년도 실업급여, 모성보호급여 등 실업급여 사업이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증가분은 인원이 45%, 금액은 38%로 총 28,698명에게 634억여원이 지급되었다고 한다.

안양지방노동사무소의 '2004년도 실업급여 집행실적 분석'에 따르면 
실업급여는 전년도(17,947명, 437억원)에 비해 각 47%, 38%가 증가해 26,44명에게 605억 9천만원이 지급되었다.
모성보호급여는 전년도(1,891명, 21억원)에 비해 각 19%, 35%가 증가해 2,252명에게 28억 5천만원이 집행되었다. 이는 고용안정센타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산전, 산후 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육아휴직급여는 전년도의 5억4천만원(423명)에서 10억 2천만원(611명)으로 8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자료에 따르면 실업급여 수급자 중 20~30대가 61%를 차지하여 청년층 이직이 매우 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직 사유는 회사사정에의알 퇴직(64.8%), 계약기간만료, 공사종료(9.7%), 폐업, 도산(7.6%), 경영상 필요에 의한 해고(5.5%) 순이었다.

2005. 1. 18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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