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월 27일 도내 전체 초·중·고등학교, 전체학생(1,768,6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학년도 학생 체질검사(눈, 귀, 코 및 목, 구강상태등 30개 항목)를 결과를 발표하였다.

체질검사 결과 초, 중, 고 전체적으로 치아 우식증의 질환자가 많았으며, 시력이상, 알레르기성 질환, 피부병, 편도선 비대의 순으로 질환자가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 중학교의 치아우식증 질환자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고등학교의 경우 시력이상자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TV시청, 독서, 컴퓨터의 사용, 어두운 교실, 눈의 혹사 등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에 기인하여 시력이상자가 많이 발생되는 것 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05년도 초등학교 1개교를 구강보건 시범 학교를 지정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구강보건 위생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고, 그 외 질환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 및 질환자 치유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가정과 연계지도 및 보건교육을 강화하여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지도를 요청할 에정이다.

2005. 1. 27 / 이승봉기자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