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명을 70만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7만명을 70만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 허정규 기자
  • 승인 2005.02.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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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민주노동당)은 2월 19일 평생학습원 에서 개최된 <민주노동당 광명지역위원회 >총회장에서 “2005년 정세와 민주노동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회 시간을 가졌다.

열린우리당은 “중도우파”, 한나라당은 “극우파

노 의원은 대한민국 정당의 이념적 성향에 대한 평가에서 열린우리당을 ‘중도우파 정당’으로 분류하고 한나라당을 “극우파 정당”으로 분류하였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원래는 우파에 가깝지만 우리나라의 극우세력이 워낙 막강해서 ‘중도우파’로 분류하지만 극우파 정당인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좌파”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의원은 덧붙여 우리나라 보수진영내에는 “극우파”와 “중도우파”가 있다며 열린우리당을 보수진영으로 분류하였고 최근 우리나라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뉴-라이트 운동 주도세력에 대해 “뉴-극우파” 라고 표현하였다.

노의원은 각 정당에서 추진중인 “진성당원”확보 흐름에 대해 진성당원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에서 보수/진보의 구분점이 될 수는 없다며 진성당원 문제는 보수 진영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빛 ‘광’ 밝은 ‘명’의 <광명지구당>의 밝은 미래가 있기 바란다.

민주노동당의 역할에 대하여 노 의원은 “민주노동당은 우리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2004년도에 급속히 성장하였다. 성과에 힘입어 일정부분 마음을 놓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일시적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를 둘러싼 정치상황에 대해서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자갈길을 걸어 오다가 아스팔트 길 위에 선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표현하며 “집안싸움 등 내부적 갈등을 넘어 하나로 단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회찬 의원은 “역사적 흐름은 민주노동당에게 엄청난 기회를 주고 있다”며 “7만 당원을 70만 당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욱 분발을 주문하며 “빛‘광’ 밝은‘명'"의 <광명지구당>의 밝은 미래가 있기 바란다”는 덕담으로 강연회를 마쳤다.      


2005. 2. 20/ 허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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