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보건소, 방학기간에 불소도포 등 충치예방 활동해
광명보건소, 방학기간에 불소도포 등 충치예방 활동해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2.22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보건소(소장:김규태)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충치예방을 돕고자 불소도포와 올바른 잇솔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복의 하나라는 치아건강을 어떻게 하면 잘 관리 할 수 있을까? 특히 어린이들의 치과 치료시에는 심한 고통 뿐 아니라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다.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올바른 잇솔질로 구강내 음식믈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보다 적극적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길은 정기적인 검진과 어금니의 홈을 치과재료로 메워 음식물이 잘 끼지 않게 하는 씰란트, 그리고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전체 표면에 직접 발라서 충치균으로부터 치아를 보다 단단하게 하여 만드는 불소도포등이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동안 실시되는 이 교육은 벌써 3년째 계속되고 있고 불소도포는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하면 좋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방학기간 수요일과 금요일 실시되던 교육은 이번 23일과 25일로 이번 겨울방학 기간교육을 마치며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 치과진료실로 예약하면 된다. 
보건소 치과 관계자에 따르면 “식후 잇솔질을 지키고 잠자기 전에 한번 더 잇솔질이 중요하며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쓰되, 전동칫솔은 사용하기 편하지만 미세한 부분까지 닦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어린이들에게는 수동 칫솔 쓰기를 권했다. 

올바른 잇솔질은 칫솔의 목을 단단히 잡고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고,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며 닦아야 한다는 것. 정기적으로 3~6개월마다 치과를 찾아 검진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 중 자신의 아이가 자일리톨 껌을 좋아한다며 이 껌이 충치예방이 가능한지 질문하자 자일리톨 껌이 무가당이라 이가 썩는 것을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긴 하지만 칫솔질을 대신할 수없다고 말했다. 

2005. 2. 22 /  이승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