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점심시간 '외식' 추진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점심시간 '외식' 추진
  • 이은빈기자
  • 승인 2005.03.0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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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경기침체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들이 하루빨리 보다나은 영업신장을 할 수 있도록 광명시 공무원들이 `점심외식의 날'을 지정해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매주 금요일 점심을 외식하는 날로 지정,해당 국별 직원들이 구내식당이 아닌 시청 주변등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음식점 살리기 계획에는 감사담당관·행정지원국(120명)은 첫째주,재정경제국(119명)은 둘째주,복지환경·도시관리국(139명)은 셋째주,건설교통·의회사무국(156명)은 넷째주등에 각각 외식하게 된다.

 현재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한 끼에 직원과 일반인에게 각각 2천500원과 3천원을 받고 점심식사를 제공,1일평균 326명(직원 246명,일반인 80명)이 이용해 오고 있다.

 시 한 관계자는 “상당수 지역주민들이 시에서 음식점 살리기 방안을 마련해 줄것을 줄곧 건의해 와 이를 신중히 검토해 직원들 점심외식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5.3.7 / 이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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