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영) 출범식 가져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영) 출범식 가져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4.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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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권단체들의 관심 속에서 출범식 가진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영)가 많은 인권 단체들의 축하 속에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4월 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열린우리당 임채정 당의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원혜영 의장, 국가인권위원회 정강자 위원장직무대리, 법무부 김승규 장관 등 내빈과 각계 인권단체들이 참석하여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는 각계 인권단체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하여 앞으로 ‘인권’을 위해 그들과 함께 일할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국가인권회의 인권 사진전도 마련하였다.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는 중앙당의 17개 상설특별위원회 중의 하나로 열린우리당 당헌과 중앙조직규정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제 1기 위원, 노동-인권 변호사인 이원영 국회의원이 임명되었고, 위원에는 법조인과 인권활동가 등 12인이 임명되었다.

이원영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아직도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인권선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헤쳐 나갈 장벽이 매우 두꺼운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사회의 현 시점에서 인권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발로 뛰어 사회적 약자, 소수자 등 인권문제현장의 일선에 대한 방문·조사는 물론 여러 인권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광범위하게 인권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여 인권침해의 원인과 구조를 분석, 실태를 밝히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 인권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정책을 입안하는데 앞장서고, 인권관련 국가기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통하여 국가의 인권관련 정책이 올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적, 사적 모든 영역에 있어서 우리 사회의 인권보장이 제대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하도록 힘쓸 것”임을 밝혔다.

출범 준비를 하면서도 이미 한국인 처 고성녀씨 조기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게 보낸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많은 인권단체들이 건의해준 사항들을 함께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권단체들과의 연대는 물론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인권관련 기관과도 협력 및 비판 관계를 유지하는 등 직접적인 인권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인권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홍보를 통한 국민의 인권의식수준의 향상, 사회전체 인권보장수준의 상승을 도모하겠다고 출범선언을 하였다.


<열린우리당 인권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이원영 위원장, 고병수 위원, 김수진 위원, 김영술 위원, 김재영 위원, 문병호 위원, 양승조 위원, 우윤근 위원, 이상경 위원, 이순녀 위원, 정성호 위원, 조영선 위원, 홍귀표 위원.
( 이상 13명 위원장 외 12명 위원 가나다 순 )
 
2005. 4. 4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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