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의 공립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개교
경기도 최초의 공립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개교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4.0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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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4시에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310번지에 위치한 동두천외국어고등 학교가 윤옥기교육감과 손학규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교기념식을 거행하였다.

동두천외고는 경기 북부지역의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교육욕구 충족과 고등학교 체제의 다양화 및 특성화를 추구하여 국가경쟁력을 선도할 어학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작년 5월 착공하여 지난 3월 3일 신입생 189명의 입학식을 가진 바 있다.

개교까지는 특수목적고 설립을 희망하는 동두천시가 학교부지 제공과 시설비의 50%를 부담하였으며, 학교 규모는 대지 약 7,000평에 건평 약 2,000평에 각종 교육첨단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12월 전국단위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 2학급씩 6학급 180명의 입학전형을 실시하여 평균 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개교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북부지역중학교 우수 졸업자가 대거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교생 30% 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바른 인성교육과 외국어 상용화 여건조성을 위한 전원 기숙사 생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여건 조성을 위하여 최첨단 교육설비를 갖춘 어학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2개 이상의 외국어 이수 필수제를 운영하며, 외국인 교사를 30%까지 확대하고 국제 수준의 외국 유수 대학진학이 가능한 AP과정 운영과 전 세계의 명문대학 진학 추진을 위한 국제반을 신설하는 등 경기도 최초의 공립 외국어고등학교로서 글로벌 리더 육성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005. 4. 8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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