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비엔날레', '광주왕실도자기축제'동시 개최
'2005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8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오는 23일(토)부터 6월19일(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이번에 3번째를 맞이하는 '2005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테마는 “문화를 담는 도자”로 세계67개국의 약 3,000여명이 참여, 약 1,500작품을 전람하는 11개의 기획ㆍ특별전 이외에 국제학술회의 및 워크샵, 교육ㆍ체험형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등, 각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에 담겨진 문화적 의미를 탐구하고, 도자로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광주시 조선관요박물관에서는 23일, 개막특집방송인 'MBC 가요콘서트'를 시작으로 세계청자전, 자연과함께, 도자의길의 전시와 다채로운 이벤트, 체험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자 퍼포먼스를 화려한 공연, 영상 쇼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도자 버라이어티 쇼〉, 야간 옥외 비주얼 불꽃놀이 쇼에 도입한 〈도염천고(陶炎天高)〉, 도자식기, 세면기, 항아리 등의 도자로 된 용기를 타악기로 활용하는〈세라믹 두드락〉등, 대부분 도자를 활용한 총 20개와 100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비엔날레 개최기간중에는 약 400개의 도예공방이 참여하는 '제8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광주시 왕실도자기 축제는 조선왕조 500년간 왕실의 어기를 생산한 사옹원의 분원이 설치되었던 조선백자의 고장 광주시에서는 우리지역 도자기를 널리 홍보하고자 ‘98년도부터 시작되어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조성된 도자문화 기반의 효과적 운영 및 경기도자기의 세계화에 기여 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한편, 세계도자비엔날레와 더불어 행사가 진행되는 왕실도자기 축제에서는 세계적 명견 60여종을 선보이는 <전국 애견대회ㆍ박람회>, 중국 광성 써커스단과 합동공연으로 펼쳐지는 <추억의 동춘서커스>, 차 예절 경연 및 전시와 시음 할수있는 <전국 차인큰차치>등 다체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예가가 직접 제작한, 고품질ㆍ최신디자인의 생활도자작품을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광주뉴스 도윤석 기자 ysdo@gj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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