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목단강시 우호교류단 광명시의회방문
12일, 중국목단강시 우호교류단 광명시의회방문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4.1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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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인민대표회의 우호교류단 환영식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주임 려요훈, 부비서장 류우기 등 목단강시 관계자 7명이 양국도시 의회간 상호 관심사항 협의 및 친선교류를 위해 광명시의회를 방문했다.

  려요훈 부주임 일행은 4월 12일부터 3박 4일간 광명시에 머무르면서 광명시의회 문해석 의장과 2회에 걸친 간담회를 갖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 환담하게 되며 백재현 광명시장 예방, 광명시종합민원실·관내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광명실내체육관·기아자동차 등을 견학하고 15일 떠난다.

  광명시의회 문해석의장(철산1동)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문물교류 등을 통해 상호 선린우호 협력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으므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물론 21세기의 동반자 관계를 만드는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방문기간 동안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장인 려요훈 부주임은 방문인사를 통해 “우리는 광명시의 여러면을 배우기 위해 왔으며 양 시간의 계속적인 우호교류를 통하여 민간적인 교육, 문화, 사회 등 다방면의 교류로 발전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또한 려요훈 방문단장은 “목단강시에 투자하는 한국인이 많으며 이들이 한인협회를 조직 중에 있고 그 수는 약 90여명에 이른다고 소개하며 경제, 사회, 교육 등 활동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려단장은 “한국은 목단강시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중의 하나이며 광명시와 목단강시의 교류로 목단강시가 더 발전하고 있으므로 다방면으로 교류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 했다. 

  한편 광명시의회와 목단강시인민대표회의는 지난 1999년 12월 1일 중국 목단강시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일행이 광명시의회를 방문하여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마다 교대로 상호 방문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목단강시는 중국 흑룡강성 동남부에 위치하고 러시아와 국경선이 211㎞인접하여 있으며 면적은 4만600㎢, 행정구역은 6개현 4개구, 인구는 약 268만 명으로 이중 조선족이 약 13만 명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생산품은 고무, 기계, 선반, 전자, 건축자재 등이며 외자기업이 193개소로 이중 한국기업이 36개소가 있다.
  명승유적으로는 고산호수인 경박호와 인공호수인 연화호를 비롯해 발해국유적지 등 30여 곳이 있다. 

자료제공 / 광명시의회

2005. 4. 13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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