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서장:김석암)는 14일 15시에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28개학교에서 선발된 79명과 지도교사 18명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위촉하고 제6기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광명시장, 광명교육장, 관내 초중고 지도교사, 청소년 단체 위원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출범식에서는  그동안 명예경찰 소년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소년단원, 지도교사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도덕초등학교 6학년 김소현 등 3명에게 경찰서장 표창, 광명초등학교 김유정 등 2명에게 광명시장 표창, 가림초등학교 5학년 하양현등 4명에게 광명교육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지도교사, 청소년단체 등 3명에 대하여는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김석암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학교폭력에 대하여 우려하며 학업에 전념해야 할 학생들이 폭행, 금품갈취로 동료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또 앞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담당경찰, 지도교사, 명예경찰소년단”이 학교주변을 순찰하고 모든 학생이 마음놓고 학교를 갈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서장은 "호기심 많은 청소년을 위해 범죄예방교실, 청소년사이버상담교실 운영으로   청소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학교폭력, 왕따없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이날 출범식을 마치고 소년단원들은 경찰서 112신고센타, 경찰싸이카, 교통순찰차, 경찰장비 등을 견학, 관람을 하고 광명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최문교)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증정받기도 하였다. 
한 소년단원은 “이번 출범식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명예경찰 소년단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봉사등으로 유익한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5. 4. 15  /  이승봉기자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