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시민단체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시민단체 지원한다.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4.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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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CCTV 설치」, 「각급 학교에 상담자원봉사자 배치」,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과 협약을 통한 네트워크 구성」, 「인권관련 시민단체의 재정지원을 통한 예방활동」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5월 중 도내 중·고등학교 250여교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취약지역에 300여대의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감시활동을 할 것이다. 또  중·고등학교 700여교에 상담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주3회씩 학교에 상주하며 학교 및 학교주변을 순회하며 학생들의 일탈행위 발견 시 현장에서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 밖에서 벌어지는 폭력행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인으로 등록된 인권관련 시민단체를 학교폭력 예방단체로 선정하고 재정지원을 통해 유해환경에 대한 정화활동과 취약시간대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담당하도록 하며, 아울러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간 협약 체결을 통한 학교-지역사회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를 위해 15억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며, 금번 지원방안을 계기로 학교 내·외에서 은밀하게 행해지는 폭력까지도 적발하여 근절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단순폭력은 물론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서클형태의 폭력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 4. 19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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