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푸른정거장 개관식 열려
청소년을 위한 푸른정거장 개관식 열려
  • 이은빈기자
  • 승인 2005.08.26 15: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실 '푸른정거장'


지난 25일 5시부터 <광명시 청소년 종합지원실 푸른정거장>의 개관행사가 펼쳐졌다. 철산 2동에 만들어진 푸른 정거장은 청소년들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이다.

개관식에는 광명시청문화청소년과 조원덕과장, 장현숙 계장, 하안북중학교 최광규학생부장, 철산2동사무소 신태송 동장,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옥순 계장, 박상대 시의원, 청소년문화의집 윤철 관장, 광명문화원 이종락사무국장 등의 내빈이 함께 참여했다. 



▲ 윤철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는댄스팀 즐겨비보이 (한인고, 충현고1학년 임호철, 정선구, 최현준, 강대환, 노희준)의 공연이 있었고, 이어지는 본행사에는 푸른정거장의 역무원인 실무자와 멘토소개, 축가, 마술등의 축하공연과 푸른정거장 희망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예비 멘토인 정미화 선생


예비멘토인 정미화 선생님은 “이 곳이 학생들이 쉬어가고 싶어하는 정거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개구리가 물러나는 이유는 더 멀리뛰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듯이, 이곳에서 쉬어가는 청소년들도 더 많은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른정거장은 청소년들이 잠시 머물수 있는 곳으로써, 그들의 쉼터가 되기도, 새롭게 시작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정거장의 의미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밖의 공간에서도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댄스팀 '즐겨비보이'의 공연 모습


또 푸른정거장은 청소년을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 학교부적응 예방 프로그램, 맞춤형서비스제공, 학교밖 또 다른 배움터, 청소년 폭력 예방 및 해결 등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푸른정거장은 도움을 필요로하는 청소년과 성인 조언자가 1대1관계맺기를 통해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학교,진로, 가족, 친구문제 등 청소년들의 욕구와 고민에 초점을 맞추어 정서적 지지와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



▲ 행사준비단 '푸름이'들


9월 2일(금)까지 20명을 모집하는 멘토의 자격조건은 광명시 또는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으로서,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지닌 사람으로 푸른정거장에서 실시하는 멘토교육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사람, 일정기간동안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푸른정거장  개관시간은 월~금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고, 연락처는 02)2619-1318/ 02)2684-1318, 홈페이지는 http://gmyouth.net이다.

2005. 8. 26 / 이은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조명선 2005-08-31 18:22:14
청소년들이 살아숨쉬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