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활성화 범시민대책위, 12일 한국철도공사 항의 방문 궐기대회 연다.
광명역 활성화 범시민대책위, 12일 한국철도공사 항의 방문 궐기대회 연다.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10.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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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 광명역 모습


  광명시와 광명역 활성화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 백남춘)는 오는 12일 대전에 있는 한국철도공사를 방문, KTX 영등포역 정차반대를 위한 강력한 항의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명시에서는 지난달 12일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KTX 광명역 축소·폐지 검토’ 발언과 관련,  9월 13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고속철 광명역 시발역 환원과 영등포역 정차반대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건교부. 국회. 청와대 등 관련부처를 방문하여 강력히 항의하자 건설교통부는 광명역 축소·폐지와 영등포역 정차계획은 검토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월 9일 영등포구의회 소회의실에서는 영등포구 의회(의장 : 조길형) 주관으로  서울시 구의회의장 협의회(회장 : 이재창, 강남구의회의장)를 갖고 철도공사의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방안으로 KTX 영등포역 정차를 조속히 결단하도록 철도공사에 요구하였다. 
  또한 영등포구 의회는 영등포역 정차와 관련 오는 29일 국회 앞에서 범구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서울시 25개 구의회에 동참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광명시와 7개시범시민대책위에서는 지난 6일 긴급 범시민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2일 한국철도공사 항의 방문 궐기대회 열기로 하였다. 
이번 궐기대회에는 백재현 광명시장, 백남춘 범시민대책위원장, 광명시 인근 7개시 대표, 이준희 시의회부의장, 시·도의원, 시민 360명, 범시민대책위원 140명, 풍물패 50명 등 총 600여명이 고속철 광명역 시발역 환원과 영등포역 정차반대의 뜻을 전달한다.

2005. 10. 11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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