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97억원 투자, 390개교에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경기도, 197억원 투자, 390개교에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 이은빈기자
  • 승인 2005.11.08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도와 협력하여 경쟁력있는 글로벌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390개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등 내년도에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1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50%, 시군 30%, 교육청 20%의 사업비 중 48억원을 들여 중, 고등학교 어학실 개선과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대상교를 59개교에서 90개교로 확대하며 140억원의 사업비로 초등학교 원어민 지원 대상학교를 200교에서 300개교로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2005년에는 <농어촌 지역 소규모학교 살리기 사업>지원대상 100교를 포함하여 초등학교 400개교에 원어민 보조 교사가 배치되게 되며 이는 도내 초등학교의 40%에 해당한다.

한편, 사업비 8억 7천만원을 들여 내년 개원하는 파주 영어마을에서 중등 영어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능력 배양연수도 실시한다. 이곳에서 교사들은 미국에 가지 않고도 미국 SIT(School for International Training)가 개발한 국제적인 영어 교수능력 배양 프로그램인 QUILT(Qualificaion in Language Teaching)프로그램을 미국 현지에서와 같이 원어민에게서 직접 배울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가고, 이를 통해 경쟁력있는 글로벌 인재육성 뿐 아니라 조기유학 등 영어교육에 쏟아 붓는 막대한 사교육비와 외화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5. 11.8 / 이은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