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총3,035억3천5백만원 규모로 2004년도 예산안 통과
광명시의회는 제2차 정례회의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04년도 예산 총3,035억3천5백만원 규모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은 나상성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15일부터 16일까지 예결특위를 거쳐 심사한 결과”라며, 본 회의 의결을 요청했다.
이날 2004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총예산은 일반회계가 2,189억 4천만원 규모, 특별회계가 845억 9천5백만원 규모로 2003년 대비 527억 9천4백만원이 증액된 규모로 편성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증감된 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일반회계 세입분야에서 △지방세 수입이 59억 8,600만원 △세외수입이 34억 5,846만원 △지방교부세가 21억 6,100만원 △지방양여금이 14억원 △재정보전금이 24억 1,404만원 △보조금이 99억 7,739만원 △지방채가 140억원 등 총393억9,690만원을 증액계상하였고, 특별회계는 전년도에 비해 133억9,740만원을 계상하였다.
일반회계 세출분야에서는 △경상예산 60억14만원 △사업예산은 363만7,563만원을 증액계상 △채무상환에는 2억7,475만원 감액계상 △예비비 등에서 27억413만원을 감액계상하였다.
또 이번 의회에서 삭감을 한 총삭감액은 16억7천2백만원으로 일반회계가 15억6천만원, 특별회계가 1억천만원이다.
나 의원은 이번 예결특위에서 시책업무추진비는 일률적으로 20%를 삭감, 소관 부서별로 총 37건등에 대해 15억9천4백만원을 삭감했다.
2004년도 기금운영계획과 관련해서는 광명시체육진흥기금 등 9개 기금에 대해 총 202억 4천2백여만원의 예산액을 수립하였다.
2003. 12. 19 강찬호 기자(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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