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회장 조승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목욕차량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9천만원 상당의 이동목욕차량(2.5톤)을 전달받았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지난 11월 삼성그룹 삼성사회봉사단이 총 10억 규모로 전국에 11대의 이동목욕차량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5 삼성 지정기탁 이동목욕차량 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했다.

  전달식에는 주최측의 삼성사회봉사단 민경춘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광명시에서는 백재현 시장이 참석해 감사의 말씀을 비롯 목욕차량을 받은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삼성사회봉사단 직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재가어르신 2명을 모시고 이동목욕차량 내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0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이동목욕차량(승합형)을 지원받아 광명시에서 유일하게 이동목욕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해 온 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금번 이동목욕차량(탑차형)지원으로 광명시의 재가노인 및 재가장애인들이 절실히 원하는 목욕서비스를 확대해 복지증진에 더욱 기여하게 됐다.

2005. 12. 16 / 이은빈기자

이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