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지사장 고준곤)와 광명성애병원(이사장 김윤광)은 28일 광명성애병원 이사장실에서 광명시 거주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납부지원을 약속하는 사랑의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건강보험 광명지사에서 뜻 있는 단체나 개인을 찾던 중 광명성애병원이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협약에 의해 광명성애병원이 향후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기탁하게 되면 건강보험 광명지사는 5천원 내외의 최저보험료마저 납부하지 못하는 65세이상 독거노인세대 등 저소득·취약계층의 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광명지역에서는 연간 약 200세대가 보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3개월 이상 체납하면 보험급여 혜택까지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광명지역에는 저소득․취약계층으로 월 보험료 5천원 미만의 세대가 600여세대, 1만원 미만의 세대가 1천여세대에 달해 더 많은 독지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2005. 12. 29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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