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아홉 번째 아름다운가게 오픈
쉰아홉 번째 아름다운가게 오픈
  • 이진선기자
  • 승인 2006.01.1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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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순환으로 사람과 자연을 잇는 아름다운 가게의 꿈과 소망이 쉰아홉 번째의 결실을 맺었다. 1월 13일 11시 하안주공 13단지 내에 그 결실을 같이 맺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가게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김형곤 아름다운 가게 홍보대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북공연과 하안3동의 풍물단 공연도 이어졌다.




대한주택공사 김형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은 사랑과 사랑을 잇는다. 그 사랑을 잇는 일에 앞으로 대한주택관리공단 임직원들은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대규 대한주택공사 지원고객본부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서 나눔과 순환의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하는 바람을 건넸다. 그리고 시민단체의 거목인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는 “이번 아름다운 가게가 땅 밑의 수분이 될 것이며 이웃을 돕는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가게 광명하안점이 자리 잡은 하안 3동은 지난 8월 위스타트 마을로 지정된 곳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3,292세대 1만명이 넘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함께 살고 있는 국내 최대의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이다.

하안 3동 영구 임대아파트 13단지(3,292가구)에 입주한 세대 중 약 40%가 정부 보조 세대이다. 아름다운가게 광명하안점은 하안 13단지 관리사무소 임직원들의 소박한 소망과 대한주택공사의 후원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아름다운가게 광명 하안점을 통해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또 이곳이 지역주민들의  나눔의 허브가 되길 기대해본다. 


<아름다운가게 광명 하안점>

 ▫ 운영 시간 : 월~토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공휴일, 일요일 휴무) 
 ▫ 장소 : 광명시 하안 13단지 주민회관 1층 
 ▫ 전화번호 : 02-3286-3004(매니저 류정은)

2006. 1. 13  /  이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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