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광명21,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운영체제 정비 시동!!
푸른광명21,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운영체제 정비 시동!!
  • 강찬호기자
  • 승인 2006.01.18 2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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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이하, 푸른광명21)는 사업 추진 및 운영 방식을 ‘분과위원회’ 중심 방식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구성에 들어갔다. 그 동안의 사업 추진과 조직 운영 방식을 새롭게 전환하면서, 푸른광명21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으며 추진이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 된다.

분과위원회 워크숍 진행을 통해 위원교육과 분과위원회 체계 마련

푸른광명21은 1월 18일 평생학습원 4층 배움5실에서 경제·자원분과위원회와 환경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 교육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고, 의제21(Agenda21)의 배경과 푸른광명21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교육에 이어 각 분과위원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분과 운영 방식 등 분과구성을 진행하였다. 사회복지분과위원회와 문화·교육분과위원회 구성은 오는 20일에 진행이 될 예정이다.

푸른광명21은 ‘98년 구성된 이후 공동대표와 고문, 자문 등의 체계를 두었고, 운영위원회와 실행위원회 체계를 두어 사업 집행과 운영 등에 대해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사업의 실행은 사업공모 방식에 의해 개별 단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과 광명시환경의날 행사와 같이 참여단체와 기관들이 함께 협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시민사회 단체와 기관들은 공모사업 등의 방법을 통해 다양한 의제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고, 그 사업의 가지 수나 효과의 측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었다고 자체 평가를 하였다.




운영위와 실행위 통한 사업 추진에서, 분과위 중심으로 사업 추진 전환

한편 푸른광명21은 총회준비위원회 논의와 평가를 통해 그 동안 작성되었던 광명의제와 각 의제별 실행과제들에 대한 점검과 집행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조직 운영 체계를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분과위원회 구성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각 단체의 임원이나, 실무자 그리고 회원들은 각 해당 분과에 개인 위원 자격으로 참여를 하게 되고, 각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향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의제의 성공적 추진은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의지와 협력이 필수

그 동안 푸른광명21의 사업 추진이 일정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의제 구성의 취지와 목적이 제대로 실현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현세대와 후세대가 지구 환경 자원에 대해 서로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이라고 하는 비젼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의제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사회 그리고 기업 등 지역사회 제구성원들이 참여가 필수적이다. 즉 민·관 협력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정부의 참여와 기업의 참여에 있어서는 아직 성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작성된 광명의제가 지방정부의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구속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의지와 지역사회 주체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푸른광명21 운영 체계를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 의제21의 취지와 목적을 실현하는데 보다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이라고 하는 사회적 체제(거버넌스)에 대한 합의와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주체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만이 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0여 지자체에서, 227개 지방의제 활동 중

‘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UN환경개발회의에서 197개국 세계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환경보존을 위한 실천 강령인 의제21을 채택하고서, 이후 각 국가와 지방정부에 의제의 채택을 권고한 이래, 한국에서도 250여 지방정부 중 227개 지자체에서 지방의제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푸른광명21은 전국에서 4번째로 ’98년 10월 구성이 되었다.

2006. 1. 19  /  강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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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006-01-31 14:02:15
공무원과 시의원 그리고
그런 힘을 가진사람들만의 단체가 무슨을 일 할 수 있을까?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원을 선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타서 활동하고
.....

환경에 관심있는 일반시민들이 들어갈 수 없는 그런단체에 왜
보조금까지 주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