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1동(동장:신용희)은 지난 16일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50만원, 교복구입비 60만원, 도합 210만원의 ‘철1사랑’ 장학금을 전달해 인정이 메말라 가는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철산1동에서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동소속 7개 사회단체(동정자문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체육진흥회, 통친회)에서 매월 5만원씩 갹출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철1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산1동은 지난 2월 1일부터 동사무소 민원실내에 ‘사랑의 쌀 나누기’ 창구를 설치,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이 1회 3㎏정도 쌀을 언제든지 가져가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소요되는 쌀은 관내 독지가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철산1동 신용희 동장은 “철산1동을 사랑과 정이 넘치는 동으로 만들기 위해 동 사회단체장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리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겠다.”고 말했다.

2006. 2. 17  /  이승봉기자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