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에서 광명갑 이원영(우), 광명을 전재희(한), 비례대표 유승희(우) 당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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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원영당선자(갑), 전재희당선자(을), 유승희당선자(비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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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에서 광명지역에서는 갑선거구에 열린우리당 이원영 후보가 을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정당투표로 배분되는 비례대표에는 열린우리당 21번 공천을 받은 유승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갑선거구 이원영당선자는 전체투표자 74,293명 중 36,326명(49.4%)의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한 한나라당 정성운 후보(24,845명 득표, 33.8%)를 11,481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었다. 3위는 방호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8,646표(11.8%)를 얻었고 4위는 무소속 차종태 후보(2,451표, 3.3%), 5위는 자유민주연합 이종순 후보(1,251표, 1.7%)였다. 갑선거구의 투표율은 58.8%였다. 을 선거구 전재희 당선자는 총 투표자 76,864명 중 36,029(47.2%)명의지지를 얻어 열린우리당 양기대 후보(32,713표, 42.8%)를 3,316표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되었다. 3위는 김연환 민주노동당 후보(3,835표, 5.0%), 4위는 새천년민주당 박정희 후보(3,793표, 5.0%)가 차지했다. 을선거구 투표율은 65.7%였다. 갑선거구의 이원영 후보는 본지가 최종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15% 정도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대로 당선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탄핵역풍과 인물비교에서 일찍부터 큰 차이로 앞서간 것을 다른 후보들이 따라잡지 못한 결과로 보여진다. 한편 광명시의원 출신으로 2번이나 광명시장 후보경선을 벌였던 유승희(열린우리당 총괄조직실장)씨도 비례대표 후보로 나와 당선되었다. 유승희 당선자는 17대 총선 정당별 득표율에서 열린우리당이 38.3%를 얻어 비례대표의석 23석을 확보하므로 당선되었다. 유당선자는 비례대표 21번을 배정받았었다. 이번 선거에서 두드러진 점은 민주노동당의 약진이다. 을선거구 김연환 후보는 후보자 득표율에서는 5.0%를 얻었지만 정당 득표율에서는 14%를 얻어 전국득표율 13. 1%를 넘어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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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4. 16 이승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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