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영상세미나실에서 관계자 및 수강생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광명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광명시민대학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지역내 고등교육기구다. 국내 최초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은 광명시 시민대학 운영경과보고에 이어 시민대학 교수진 소개와 인사, 각 과별 오리엔테이션 및 수업진행 방법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 수강생은 표현예술심리치료학 20명, 영상미디어학 10명, 창업경영학 35명 등 총 65명이 수강 신청했다.

  개설학과는 표현예술심리치료학, 영상미디어학, 창업경영학이다. ‘표현예술심리치료학’에서는 상담의 기초 원리와 심리치료의 다양한 분야, 기법 등을 교육한다. ‘영상미디어학’에서는 정보수용력, 비판적 판단력, 참여적 활용능력 등을 키운다. 또, ‘창업경영학’에서는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창업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전창업을 위한 현장실습, 경영실무 등을 배운다.

  학사운영은 6개월을 1학기 단위로 운영하는 총 4학기제로 2년과정이다. 각 과정마다 전공필수과정, 교양필수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품격 높은 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학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손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