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한 ‘2006 광명예총예술제’ 성황리에 끝나
벚꽃과 함께 한 ‘2006 광명예총예술제’ 성황리에 끝나
  • 손민희기자
  • 승인 2006.04.19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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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총 광명지부(이하 예총)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안양천 고수부지를 주무대로 ‘2006 광명예총 예술제’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예술문화의 발전과 예술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안양천 고수부지 야외무대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미술대회 및 서예대회’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장수가요제’,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광명시민 사진촬영대회’, 부모가 자식을 낳아 기르고 저승길로 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 ‘어머니’(연출 이정남), 청소년무용제 ‘춤이 있는 풍경’ 등 다채로운 행사를 3천여 시민과 함께했다.

  이틀째인 16일에는 우리시에 있는 각종 국악 동아리 20여개 팀들이 출연하는 국악동아리축제인 ‘난장’,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벚꽃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안양천 고수부지 야외무대에서 5백여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으며 특히 이날 저녁 7시부터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숭실대학교의 자랑인 관악5중주단 ‘숭실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 초청돼 5백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시낭송대회에 100여명의 학생들과 대공연장에서 열린 미래를 여는 신인 음악회에 4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예총 관계자는 “마침 벚꽃 만개시기에 열리게 돼, 가족단위로 하루를 즐겁게 보냄으로써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로서 큰 보람을 느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연중행사로 치룰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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