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청, 학교급식 실태파악 나섰다.
광명교육청, 학교급식 실태파악 나섰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06.06.28 16:1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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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6월 서울 10개교, 경기 1개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자 학부모들이 시위에 나선 자료사진
    
학교급식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학교급식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다. 광명시 교육청도 광명시와 함께, 27일부터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특별점검은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위탁급식을 직영급식으로 전환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조례에 대한 관심 역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광명시 초등학교 21개교는 모두 직영급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중학교는 10개교 중 안서중학교를 제외하고, 다른 학교는 직영급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안서 중학교의 경우는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정보산업고등학교의 식당을 이용하고 있어, 사실상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급식의 경우는 개별 학교에서 직영급식을 하고 있고, 학교 규모가 작은 안서초등학교의 경우만, 인근 온신초등학교에서 조리를 한 음식을 가져다 먹는 방식으로 급식을 하고 있다.

광명시 21개 초등학교, 중학교는 10개교 중 9개교 직영급식 실시...고등학교는 9개교 중 3개교 위탁급식 실시 중.

반면, 광명교육청 소관이 아닌 경기도교육청 소관의 고등학교의 경우는 전체 9개교 중 3개교가 위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광문고와 광명북고 그리고 정보산업고등학교 등 3개교가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나머지 6개교는 직영급식으로 전환을 했다.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정보산고의 경우, 올해 7월말로 위탁급식 기간이 종료된다. 그러나 위탁급식 방식으로 계속 운영하는 것에는 아직 변화는 없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말이다. 광문고와 광명북고의 경우는 내년 2월말로 종료된다. 급식업체는 광문고와 정보산고의 경우 TSF에서, 광명북고의 경우 아트캐더링에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인천지역이나 서울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급식업체인 CJ푸드시스템은 해당 사항이 없다.

광명시학교급식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방안 마련에 관심.

한편 광명시의회는 지난 4대 의회 말인 5월4일, 1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명시학교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하였다. 학교급식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그리고 정부가 학교급식 실태에 대한 전면 조사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광명시학교급식지원조례에 근거한 급식 지원 방안 마련에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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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06-06-29 13:47:52
2006년 6월 서울 10개교, 경기 1개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자 학부모들이 시위에 나선 자료사진 - 이건 언제쩍사진인가요???

이명순 2006-06-28 17:12:08
기자님! 뭘 똑바로알고나 기사 쓰세요. 점심한끼 준다고 직영이라하면 됩니까? 배달급식,푸하하... 위탁보다 훨씬 못하죠.ㅉㅉ

이명순 2006-06-28 17:07:35
소하고등학교 석식 도시락급식합니다. 식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를대며 석식은 도시락 배달급식을하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또한 도시락은 맛이없어 토할 정도라합니다. 이번 기회에 석식을 학교급식소에서 해결할수있도록 신경써주십시요. 석식 신청자가 얼마안된다는 학교측변명은 말이 안됩니다. 중식처럼 하면 왜안먹겠습니까 맛이없으니까 자연적으로 신청을 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