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합동점검 진행 중...냉장보관시설 등 부족 중간결과.
학교급식합동점검 진행 중...냉장보관시설 등 부족 중간결과.
  • 강찬호 기자
  • 승인 2006.07.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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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청과 광명시는 2인 1조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7일부터 광명시 초등학교 13개소, 중학교 6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총 24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결과는 매일 2회씩 경기도청을 통해 정부에 보고·취합되고 있다.

특별점검반은 중간점검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학교가 중식을 배식함에 따라,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면 부자재는 당일 주문해 당일 전량을 조리에 사용해 남은 재고가 없었으나, 1일 3식을 하는 일부 학교는 1주일 부식량을 주문해 상시 재고량이 발생되고 있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은 위생관리 실태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일부학교에서는 조리실내 조도 불량 등이 있었고,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조리 완료 식품을 배식 시까지 보관할 수 있는 냉장시설 등이 부족해 실온에서 보관함에 따라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지적되기도 했다.

이번 중점점검사항으로는 ▲ 급식시설 구조 및 설비기준에서는 조리실 조도, 환기시설, 냉장·냉동시설 등 ▲ 식품구매 및 검수 보관상태 분야에서는 유통기한, 무허가제품, 부자재검수일지, 원료식품 적정 보관 등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에서는 조리기구 소독, 조리온도적합, 칼·도마·위생장갑, 조리실 세척 등 ▲ 그 외 종사자 위생, 음용수관리, 안전관리(가스·소방·전기 등)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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