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방학이다! 내일(My Work) 체험하러가자 〜
야 방학이다! 내일(My Work) 체험하러가자 〜
  • 이승봉기자
  • 승인 2006.07.1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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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청소년 3만 여명에게 「직장체험프로그램」실시
- 광명센터(02-2688-9604),
www.work.go.kr에서 신청받아

“신문사에서 2개월간 신문기사 분류, 스크랩 등의 일을 하면서 직장이라는 곳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구체화 되었다.”
“복지관에서의 직장체험은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나에게는 자극이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동안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생들의 소감이다.  

경인지방노동청안양지청 광명고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포함하여 연말까지 미취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은 15~29세의 재학생·휴학생 및 미취업 청소년에게 현장체험을 통해 경력형성을 도와주고,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연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내용은 일반기업·연구소·사회단체 등에서 행사 기획과 진행보조, 자료수집, 데이터베이스 입력·관리지원 업무 등을 체험하게 된다.
연수시간은 1일 4시간 이상, 연수기간은 민간기업 6개월·공공기관 2개월 이내이고, 참여 연수생에게는 식비·교통비를 포함하여 월 300,000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은 2004년도에 76,544명, 2005년도에는 58,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는 6월말까지 전국적으로 7,700여 기업 및 사회단체 등에 연수생 3만 여명이 참여하였다.

앞으로 연수생이 기업 입사시험 등에 대비하여 직장체험 사실을 이력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연수생에게 노동부장관 명의의 연수인증서도 적극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첫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하는 비율이 직장체험에 참여한 연수생은 53.1%로 미 참가자의 비율 31.1%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연수희망자, 기업체 등은 광명고용지원센터(02-2688-9604 담당:배경석)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고용안정전산망(www.wor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은 2006년 상반기 청소년 직장체험 참여 연수생들의 소감이다.

▲ 이번에 직장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신문사에서 연수 2개월간 내가 맡은 일은 지나간 신문기사를 찾기 쉽게 분류해서 스크랩하는 일로 기사를 분류 정리하면서 여러 가지 세상사를 접할 수 있었다.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 처음 접한 직장은 처음에는 굉장히 신기했고, 하루 하루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몸소 체험함으로써 막연하기만 하던 직장이라는 곳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구체화 되었다. 이렇게 값진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신문사와 노동부에 감사하다. <‘06년 4~6월 ○○일보 직장체험 참여 연수생 유○○>

▲ 제 전공은 멀티미디어로 직장체험을 한 곳은 학교 전체의 PC를 관리하는 곳이었다. 2달간 컴퓨터에 대한 많은 지식과 함께 연수기간동안 시키는 일만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 물어도 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방법도 배웠다. 처음에는 단순히 용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얻은 것은 돈만이 아니었다. 직장체험이 끝나는 시점에서 더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지만, 많은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 <‘06년 4~6월 ○○대학교 직장체험 참여 연수생 ○○희>

▲ 무엇보다 꼭 필요한 경험이었다. 공부만 하던 나에게 “사회생활”,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두려운 일이었고, 이러한 걱정을 떨치기 위해 직장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힘이 들기도 했지만, 견딜줄 알아야 하는 것과 직장분위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면서 경험이 부족했던 사람에게 연수프로그램은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06년 5~6월 ○○은행 직장체험 참여 연수생 김○○>

▲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한 직장체험이었지만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었던 두달간의 직장체험이었다. 4학년이 되고 나도 무언가를 해야 할텐데..... 라고 생각은 늘 하고 있었지만, 막상 할려고 하니 망설여지고, 뒷걸음질 치게 되었는데 복지관에서의 직장체험은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나에게는 자극이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 <‘06년 4~6월 ○○복지관 직장체험 참여 연수생 이○○>

▲ 사람은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는 것 같다. 연수제를 통해 한 조직의 구성원이 되어 보니 나의 일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를 통해 조직안에서 조화는 쉽지 않음을 느꼈고 사회생활은 결코 혼자하는 것이 아님을 배운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체험 연수제를 통해 체험해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06년 4~6월 ○○기관 직장체험 참여 연수생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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