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연대기구들, 시장과 간담회 추진 요청 중
고교평준화를위한광명시민연대(이하 고교평준화 시민연대)와 학교급식 개선과 조례 제정 광명시민운동본부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내부 회의를 갖고, 이효선 광명시장과 광명시 고교평준화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 시장과 간담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3개 연대 단체들은 광명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운동 단체와 노조 그리고 정당 조직 등이 각 사안에 따라 지역연대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이다. 고교평준화 시민연대 사무국장은 맡고 있는 양두영 광명전교조 소속 교사는 “지난 7월 중순 경 광명시에 공문을 보내 8월 8일경에 면담일정을 잡고자 했으나, 시장 일정 등을 이유로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다시 시에 공문을 보내 8월 중순 경에 일정을 잡도록 시에 요청을 하는 중이다. 이번 간담회 추진 요청은 신임 시장과 지역의 최대 현안 중에 하나인 고교평준화 문제에 대해 상견례와 함께 서로의 의견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의견 교감을 갖고자 하는 자리로 보인다.
나아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고교평준화 문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3년 정도 지나면 주민의 의견을 물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이 시장의 입장 등을 포함하여, 이 시장이 입장을 재차 확인함과 동시에, 고교평준화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3개 연대기구들의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이효선 시장과의 면담과 별도로, 올 하반기 10월경에 예정돼 있는 경기도 교육청과의 공청회 일정을 가능하면 9월로 당겨서 추진하기로 하는 등 하반기 고교평준화 사업의 추진에 대해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추진 중에 있다. 평준화 문제, 급식 문제, 운영위원 문제 등 지역에서 교육을 주제로 활동하는 각 연대기구들이 공동으로 간담회를 추진하는 것 역시 고교평준화 문제에 보다 주력을 하겠다고 하는 의사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