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알차고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 자원봉사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농촌체험 봉사활동 40명 ▶지역사회 참여활동 30명 ▶어르신 핸드폰 도우미 20명씩 이다.. 

농촌체험 봉사활동은 대부도 포도따기 활동인데 이를 통해 농촌생활 체험 및 일손 돕기를 하게 된다. 봉사단은 다음달 3일 10시부터 12시까지 광명자원봉사센터에서 사전교육을 받고  4일 오전 9시에 광명을 출발해 오후 5시에 봉사활동을 마치고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10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

지역사회 참여 활동은 광명자원봉사 센터에서 자원봉사기초교육 받은 후 활동이 가능한 관내 기관을 소개 받아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교육시간 3시간과 각자 배치받은 기관에서 활동한 시간을 합한 시간을 총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 받는다. 
1회차 활동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이고, 2회차 활동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각각 3일씩이며 자원봉사  기초교육은 활동시작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받는다.

어르신 핸드폰 도우미 활동은 어르신께 1대1로 핸드폰 기능을 가르쳐 드리는 활동이다.  이활동은 어르신들과  연습으로 한 두번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핸드폰이 있는 청소년이어야 한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9일과 18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11일과 16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로 총 9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 받는다.

접수는 각 프로그램 시작 3일전까지 메일, 팩스, 방문접수가 가능하나 각 프로그램별 모집인원을 선착순 접수받으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