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07년도 주민의견 반영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전했다.

신청대상 사업은 주민생활 편익증진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사업,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기타 동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 등이며 개인적인 민원사항이나 시민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광명시 거주자로서 관할 동사무소나 시청 기획예산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되고 광명시 홈페이지(http://www.gm.go.kr)에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사업부서 및 예산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상사업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2006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시민의견을 공모한 결과 모두 109건이 접수되었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결정된 사업 78건에 47억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의견 개진을 할 경우 현지조사와 확인을 통해 타당성 검토를 한 후 예산에 반영시킬 예정”이라며 “우리 고장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열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