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계미년, ‘소파개정과 전쟁반대’의 목소리 광명에서 지속될 전망.
2003년 계미년, ‘소파개정과 전쟁반대’의 목소리 광명에서 지속될 전망.
  • 강찬호
  • 승인 2003.0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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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계미년, ‘소파개정과 전쟁반대’의 목소리
광명에서 지속될 전망.

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양 여중생 살인사건 광명지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는 1월말로 종결되는 1차 서명활동을 마치고, 향후 활동을 지역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대책위는 1월 22일 3시 만남의 집에서 내부 기획팀 회의를 통해, 지난 1월 9일 대책위원회 서명활동에 대한 중간평가 회의에서 결의된 바 있는 향후 지속적인 활동방안과 관련하여 논의를 하였다. 이 날 회의를 통해 ‘소파개정과 전쟁반대’를 주요 이슈로 하고, 매월 지역대책위원회 주최로 서명활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1월 29일에 지역대책위원회 참여단체 전체가 모이는 회의에서 결의를 하기로 하였다. 이 날 회의에는 광명만남의집, 광명YMCA, 광명경실련, 전교조 광명지회, 개혁당 광명지구당, 동화읽는어른연합이 참여했다.

최근 시청 앞에서 일부 기독교인들의 반미반대 집회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시위 자제 부탁 등으로 소파개정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주춤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광명지역대책위원회는 전혀 변화된 상황이 없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파개정을 위해 지역 활동을 벌이자고 했다.
광명지역대책위원회는 오는 1월 25일(토) 오후3시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거리서명 활동을 진행함으로서 그 동안 진행한 1차 서명활동을 정리할 계획이다. 그 동안 지역대책위원회는 12월 12일 철산동에서 촛불집회를 한 후, 매주 토요일 철산동, 광명동, 하안동에서 광명시민들을 상대로 서명활동을 해오고 있다.

광명시민신문 강찬호기자 (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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