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중앙당 '호남인 욕하고 아예 호남과 연까지 끊은 이효선 시장 '
열린우리당 중앙당 '호남인 욕하고 아예 호남과 연까지 끊은 이효선 시장 '
  • 이승봉기자
  • 승인 2006.07.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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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중앙당은 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호남인을 욕하고 아예 호남과 연까지 끊은 이효선 시장은 자진사퇴하고 한나라당 당대표는 공개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호남인 욕하고 아예 호남과 연까지 끊은 이효선 시장 '

호남인을 욕하며 지역차별의 망언을 했던 한나라당 소속 이효선 광명시장이 아예 호남 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까지 끊어버린 사실이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2일 기관장들 모임에서 망언을 한 뒤 20일 광명시가 9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왔던 전남 영암군에 전화를 걸어 자매결연을 일방적으로 파기통보를 했다.

더욱이 광명시가 자매결연을 파기하자 마치 사전 합의라도 있었던 것처럼 광명시의회도 전남 고흥군의회와의 자매결연을 끊었다는 것이다.

욕하고 연까지 끊어버린 이러한 돌출행동은 호남인들과 국민 모두의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러한 돌출행동에 대해 보다 심각한 문제지적을 할 수밖에 없음은 지난 지자제선거에서 '묻지마 투표'로 당선된 이 시장 같은 지역주의 지역차별 조장세력이 망국적 지역주의를 선동하며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차별의 망언과 행동을 서슴없이 일삼아 끊임없이 국민분열과 사회갈등을 야기시키는 퇴물 정치인에게 온정이란 가당치 않고 반드시 응징된다는 국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에 돌입하고 대규모 망언 규탄대회가 열리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에 책임을 지고 이 시장은 자진사퇴하고 한나라당 당대표는 공개사죄해야 한다.

2006년 7월 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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