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담은 광명시민들의 소파개정 목소리 올해도 지속될 듯
평화를 담은 광명시민들의 소파개정 목소리 올해도 지속될 듯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3.0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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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담은 광명시민들의 소파개정 목소리 올해도 지속될 듯

지역에서 활동하는 광명경실련외 13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미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광명지역대책위원회(이하 대대책위)는 2003년에도 시민 캠페인 등 지속적인 소파개정 활동을 광명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책위측은 지난 1월 29일(수) 오후5시 광명만남의집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수립했다.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광화문 추모촛불집회이후 종교계의 시청집회, 반미문제 등에 대한 언론의 언급 등으로 양비론적 시각이 형성되는 등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파개정에 대한 상황은 전혀 변화된 것이 없다는 것에인식을 같이하고 광명지역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또한 소파개정 목소리를 담아내는 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하면서 최근 이라크, 한반도 등에 감도는 전쟁의 기운에 반대하는 다양한 시민활동을 전개하는 방안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였다.

대책위는 이에 2월 13일 (목) 오후6시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대책위 참여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모셔, 자체 교양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어 오는 2월 21일(금) 오후7시 '거리의 신부' 문정현 신부님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중강연을 진행한다.

대책위는 지난 해 12월 소파개정에 필요성에 공감한 지역 14개 단체들로 구성되었고, 12월 12일 광명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추모집회를 가진 바 있다. 그 후 매주 지역단체별로 2003년 1월말까지 서명 작업을 진행하였다.다음은 그동안 광명지역대책위원회의 지난 활동과 향후활동에 대한 주요 내용이다.

미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광명지역대책위원회 주요활동

▲ 2002년 12월 3일 광명지역대책위원회 결성
(참여단체: 광명경실련, 전교조 광명지회, 광명만남의 집, 광명여성의전화, 민주노총 경인운수노동조합, 민주노총 화성운수 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경인지역본부 광명성애병원지부, 광명YMCA, 광명NCC, 전국공무원노조광명시지부(준), 광명동화읽는어른연합, 개혁국민정당 광명지구당, 광명YWCA, 광명동화읽는어른연합)

▲ 지역대책위 촛불집회 및 평화행진
- 일시 : 12월 12일(목) 6시, 철산동 상업지구
- 500여명의 시민, 학생 참여
- 초청가수, 시민발언, 진행보고, 촛불행진 등 진행

▲ 거리서명진행
- 2002년 12월 21일(토) - 2003년 1월 25일(토) 매주 토요일 3시 거리서명
- 장소 : 철산동 상업지구, 광명동 광명역 주변, 하안동 하안사거리 등

▲ 지역대책위 참여단체 1단계 활동평가 및 2003년 주요활동 계획 결의
- 2003년 1월 29일(수) 오후5시, 장소 : 광명시평생학습원
- 소파개정을 요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반전 등 평화운동에 대한 시민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폭을 넓히도록 함.
△ 향후 주요 활동 : 2월) 대중강연 3월)거리문화행사 4월) 시민걷기대회5월) 어린이날행사참여 6월) 추모음악제 기타) 하반기 행사는 추후 논의

광명시민신문 강찬호 기자 (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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