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소년, 화합의 삼림욕 체험 가져
장애·비장애 청소년, 화합의 삼림욕 체험 가져
  • 김열매 기자
  • 승인 2006.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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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17일 포천군 광림수목원에서 청소년 34명이 참가한 가운데‘장애인과 함께하는 삼림욕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삼림욕체험’행사에는 장애청소년 13명과 비장애청소년 21명 등 총 34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지역내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삼림욕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을 해소하고 화합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달 27일 구름산 자연체험과 지난3일 파주시 동물체험, 그리고 지난10일 갯벌체험에 이어 이번에 실시한‘삼림욕체험’은 숲 속에서 청정한 공기를 호흡하고 삼림속의 바람을 쏘이며 적당히 운동을 같이해 심신의 휴식을 꾀하여 신체의 건강을 도모함은 물론 자연속에서 또래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케해 좋은 멘토링 관계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삼림욕체험 행사는 장애·비장애인 청소년들에게 삼림욕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 비장애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인식하고 정서적인 교류를 나누는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자연과 함께한 Happy Summer Vacation'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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