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안양지청, 산업현장 간호사와 간담회 개최
노동부 안양지청, 산업현장 간호사와 간담회 개최
  • 주미진
  • 승인 2006.10.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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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지청장 박준택)은 금년 상반기 중 전체 산업재해자 중 업무상질병으로 인한 재해가 13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68명에 비해 62명, 66.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 10월19일 16시부터 18시까지 산업현장에 보건관리자로 선임되어 이러한 재해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현장 간호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엘지전선(주)안양연구소 소속 간호사 등 13명이 참석하여 각 사업장별로 뇌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발생요인과 예방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업무상질병 예방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관내 서비스업 및 여성·고령근로자의 증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업무상질병의 요인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당해 질병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사례연구 및 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안양지청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진단 등을 통해 근로자 개개인이 보유한 질병을 파악하고 이러한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노동강도 조절, 적정한 작업배치, 이상 증상에 대한 초기상담 및 간호 등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한편, 산업현장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문의 : 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 산업안전과(☎031-463-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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