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섭 사무국장 부당해고 철회 집회 중 연행되었다가 석방
조태섭 사무국장 부당해고 철회 집회 중 연행되었다가 석방
  • 이승봉기자
  • 승인 2004.02.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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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섭 사무국장 부당해고 철회 집회 중 연행되었다가 석방


광명시공무원노조 조태섭 사무국장이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풀려났다.

23일 하남의 이국문 조합원의 소청심사를 앞두고 지난 20일 개최된 '이국문 동지 면직철회 집회'에 참가하였던 조태섭 사무국장이 진압과정에서 연행되었다가 다음날 저녁 풀려난 것이다.

이날 집회에는 도내 조합원 70-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대표단이 경기도지사에게 결의문을 전달하러 간 사이에 두 번 해산경고를하더니 갑작스럽게 연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연행된 51명의 조합원은 도내 5개 경찰서에 분산 수용되어 조사를 받았고 이중 김원근경기본부장 당선자와 남윤수 도지부장을 제외한 49명이 석방되었다.

경기지역본부는 자진해산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불법연행을 자행한 이유와 경기도지사는 왜 이를 방관했는지에 대해 규탄 및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구속 조합원의 석방과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였다.

2004. 2. 23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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