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끼·재주꾼, 여기 다 모였다!
광명시의 끼·재주꾼, 여기 다 모였다!
  • 김열매 기자
  • 승인 2007.02.05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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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국 노래 자랑' 예심 현장을 가다.

지난 1일 광명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위한 예심이 열렸다.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프로그램인만큼 예심의 열기는 뜨거웠다. 총 310명(팀)의 시민들이 예심을 보기위해 몰려들었다. 또한 이들의 모습을 보기위해 대강당은 만원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뜨거웠던 예심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1층, 2층 할것없이 시민들로 빽빽히 들어찬 시민회관 대강당. 새삼 '전국노래자랑'의 위력이 실감난다. 가족들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즐거운듯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초조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출연자들.

그러나 무대뒤 대기자들의 모습은 초조하고 긴장되기 이를 데 없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연습을 해보기도 하고, 앞 뒤 번호표 사람들과 몇 마디씩 주고받으며 긴장을 풀어보기도 한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란 쉽지 않은 일일것이다. 모두들 긴장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너무 긴장되네요'란 말을 몇번이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켜보는 시민들보다 더 무서운건 날카로운 눈으로 출연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심사위원들일 것이다.



▲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

광명시의 내노라하는 끼와 재주를 가진 시민들이 모인 예심에서는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부터 화려한 의상과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사람, 심사위원들께 사정사정하는 사람들까지.. 이러한 모습들에 지켜보는 시민들은 울고 웃으며 즐거워했다. 안타깝게 탈락한 사람들에게는 위로의 박수를, 합격한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환호의 박수와 함성을 건네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랄 것도 없이 훌륭한 노래 실력과 넘치는 끼를 마음껏 발산한 시간이었다.

1차 예심에 합격한 이들은 일단 한시름 놓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더욱 혹독한 2차 예심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310명의 시민들 가운데 단 13팀만이 실제 방송에 얼굴을 내밀 수 있게 된다. 치열한 예심을 거치고 본선에서 자신의 실력을 전국에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은 누가 될까? 3일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던 본선의 모습은 오는 3월 4일(일) 낮 12시 10분, TV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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