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생신잔치' 벌여

▲ 한성가든의 식사지원으로 ' 어르신 생신잔치'가 열리고 있다. 사진:하안복지관

최근 우리나라는 대가족제도의 붕괴에 따른 핵가족화로 노인들의 고독감과 소외가 날로 증가하고,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생과 퇴직으로 인한 수입의 감소로 경제적으로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의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모선영)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고 선물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증진과 소외감을 덜어주고자 지난 6월28일 "어르신 생신잔치"를 실시하였다.

이 날 잔치에는 영구임대단지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중 4-6월에 생신을 맞이하신 24분을 모시고 이루어 졌는데, 특히 한성가든(대표:이경애)의 식사지원으로 풍성한 잔치를 할 수 있었다.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름다운 행동을 실천하고 있는 이경애씨는 지난 6년 동안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자로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식사후원을 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매월 1회씩 생신잔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 7. 6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