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단체들, 봉안당 건립 필요하다!
광명여성단체들, 봉안당 건립 필요하다!
  • 강찬호
  • 승인 2007.03.29 10:13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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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단체협의회외 8개 단체들, 봉안당 건립 지지 성명서 발표 

지난 19일 광명시노인단체에서 봉안당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이어, 광명지역 여성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봉안당 건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광명시새마을부녀회 등 20개 지역 여성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인진, 이하 여협)와 여협외 8개 여성단체들이 봉안당 건립 추진에 대해 지지하는 성명서를 2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진), 예상랑회(회장 진명숙), 광명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조민옥), 광명의용소방대(회장 윤원자),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천도화), 광명시여성합창단(회장 김미순), 광명시녹색어머니회연합회(회장 최미순), 광명상공회의소여성CEO(회장 이정순), 민간어린이집(회장 송세준) 등 9명의 여성단체장들이 대표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봉안당과 관련하여 시측으로부터 시설의 용도 등을 확인하고 여러 회원들의 중지를 모은 결과 봉안당 건립이 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짓고 봉안당 건립지지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일부 반대하는 사람들이 화장장을 함께 건립할 것이라는 유언비어로 우리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이런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간에 있어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사후 대책으로, 봉안당을 가장 선호하는 시대상황에서 봉안당 건립은 법적의무사항이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봉안당 건립은 친환경적인 현대시설로 건립하는데 유해하거나 혐오감이 없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만약 유해한 환경이라면 우리 여성단체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가가 수백에서 수 천 만원에, 연간 관리비까지 내면서 연고도 없는 지역에 모시는 사설 봉안당에 비해,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가족들이 쉽게 찾아 뵐 수 있는 곳에 설립하는 봉안당은 시민을 위한 필수 시설이므로 시장은 대의를 위해 조속히 봉안당 건립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외에도 시측에 일부 시민들의 오해를 해소하는 노력을 요청했다. 그리고 필요하면 장묘문화개선 홍보 활동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활동도 전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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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2007-06-23 04:33:10
봉안당, 너무 반대만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해서 반대를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광명시청 게시판에 도배를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광명시민이라면 수준 높게 행동합시다!

사과 2007-04-21 08:51:14
위치선정에 앞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 될것 같군요

양심에손을엊고 2007-04-10 16:01:38
그러나 지금의 위치를 옮깁시다. 학온동쪽에 사람도 없고 폐광산 개발하면서 공원도 같이 만들고 누군가 말하는 죽은자에 대한 교훈도 살리고 얼마나 좋습니까.....꼭 지금 처럼 대학교 고등학교 들어 오는 바로 옆에 지어야 속이 풀리시겠습니까!!

김백준 2007-04-05 10:42:07
혹시 광명여성의용소방대 윤원자 소방대장님 참여 하셨군요. 광명시뷰녀회 여성단체협의회 위치을 어딘지 알고 싶어요!

qkrtm 2007-04-04 22:48:27
나는 광명시장 죽도록 싫어하는데
이 것만큼은 해야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