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국에 큰 피해, 광명시는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
집중호우로 전국에 큰 피해, 광명시는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2.08.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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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펌프장증설, 하수관 증설 및 정비등 재난관리시설 대폭 보강으로 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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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내린 전국적인 호우로 2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재산피해는 1천336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의 재산피해는 경기 231억7천7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금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집중호우가 현재 일시적인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호남과 영남 등 남부지방에는 휴일인 오는 11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의 경우 50∼100㎜,
경상남북도의 많은 곳은 150㎜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충청남북도와 강원도 영동, 제주도는 20∼60㎜, 제주 산간은 100㎜이상,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 북한지방은 10∼40㎜가 되겠다고 한다.
이번 비로 광명시는 주택 147가구(8.4일/2가구, 8.6일/145가구),
공장 6개소, 농경지 50ha가 침수피해를 당하였다.
광명시 재난관리과의 김양수씨는
"작년에 비해 비 피해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은 배수펌프장증설,
하수관 증설 및 정비등 재난관리시설을 대폭 보강한 때문이며
시설보강과 적절한 관리가 없었다면
이번 비의 규모로 볼때 10배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오후 3시 현재 침수시설의 물은 모두 빠졌고,
정확한 피해액수는 시청 담당부서별로 집계중이라고 한다.

<이승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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