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3차년도 사업은 쭉~.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3차년도 사업은 쭉~.
  • 강찬호
  • 승인 2007.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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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의집(관장 나도원) 문화예술교육센터는 12일 오후3시 광명문화예술교육위원회(위원장:윤철) 1차 회의를 갖고, 올해로 3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되는 학교 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이하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은 광명문화의집이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올해까지 3년차에 걸쳐 지역사회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들이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년도 진행된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올해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각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참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명문화의집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명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호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학교들과 함께 영상미디어, 대중음악, 뮤지컬 창작, 지역과 만화의 결합, 신체표현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와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 프로그램 진행,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 사업, 학교 축제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각 학교를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또 지역시민사회 활동가를 대상으로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 해 반응이 좋았던 학교 교사 직무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프로그램의 발표, 교사와 강사의 네트워킹, 3차 연도까지의 활동을 영상물로 제작하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는 다음연도부터 어떻게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지역에서 공유하고, 각 학교 교과과정 등 공교육 안에 확산할 것인가의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또 정책적인 사안으로 문화관광부 등 중앙정부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지자체로 이관할 경우의 대책 등에 대해서도 거론되었다. 백승대 경기도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은 경기도 단위에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각 시군구 기초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다.

광명문화의집 문화예술교육센터는 그동안 진행된 시범사업의 성과에 따라, 올해 문화관광부가 전국적으로 20곳, 경기도에서 4곳을 지정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 지정이 된 상태다. 향후 시범사업이 마무리가 되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본격화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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