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복지관 주관...시민단체들은 단독 혹은 하지 않거나
제8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안동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아이사랑 광명사랑’이라는 주제로 광명시가 주최하고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소하초교의 락 밴드 팀의 공연과 가족레크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기념식이 진해되고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참석자 전원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등 모두 4부로 진행된다.
약 200여쌍 400여명이 참석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은 개그맨 이홍렬 홍보대사가 진행을 맡는다. 태권도 시범 및 광운대 응원단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15개 팀이 나와 서로의 장기를 자랑하는 ‘애들아 모여라’에서는 비보이의 댄스 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에서는 다양한 게임과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25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광명시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아동전용 공간을 알아보는 내 고장 광명체험과 광명에 대한 정보를 퍼즐로 알아보는 퀴즈 체험마당 등의 ‘광명사랑 코너’와 천연재료로 비누 만들기 등의 ‘생태체험’코너 그리고 성인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흥미를 줄 수 있는‘전통놀이체험’코너 등이 마련된다.
한편 광명시 어린이날 행사는 준비 과정에서 추진 방식을 두고,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 소속 시민단체들이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리고 시민협 소속 단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추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YMCA는 별도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을 하고, 다른 시민단체들은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