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 사상최대 피해 안겨!
태풍 루사, 사상최대 피해 안겨!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2.09.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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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태풍 피해 사상 최대 5조 4천7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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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해대책본부가 9월 9일 오전 6시 현재 집계한
태풍피해는 사상 최대인 것으로 보여진다.
인명피해는 사망이 124명, 실종 60명 등 18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101, 경북 31, 경남 16, 전북 14, 전남 11, 충북 8, 울산 3
명이며
하천급류로 95명, 산사태로 56명, 기타 33명으로 보고되었다.
매몰되거나 실종 신고된 사람 중에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인지의
원인이 불분명한 56명은 현재 계속해 원인을규명하고 있다.

이재민은 일시대피 이재민을 포함하여 27,619세대 88,625명 이었으며,
건물 17,046동이 침수당했고, 농작물 143,261ha(침수 50,088㏊, 낙과 35,542ha)가 피해를 입었다.

재산피해는 무려 5조 4,696억원에 달한다.
항목별로 보면 건물 9,086동(전파 3,080, 반파 6,006)에 1,337억원,
도로(교량) 1,618(202)개소에 8,817억원,
하천과 소하천 5,887개소에 15,592억원,
수리(방조제) 4,857(123)개소에 3,920억원,
농경지 및 선박 15,612㏊와 1,040척에 2,964억원,
수산증양식등 소규모시설 피해 22,066억원 등이다.

아직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곳은
국도 4개노선의 4개소(강릉 2, 김천 1, 단양 1)와
지방도 등 기타도로 14개노선 14개소,
철도 3개노선(경부선 : 김천→대신구간의 하행선, 영동선 : 통리↔강릉구간
정선선 : 정선↔구절리간)으로
국도는 추석수송기간 이전인 9.16까지 대부분 복구예정이고
현재 단선운행(김천)중인 경부선은 추석수송기간 이전인 9.15까지는 응급복구할 예정으로 있다.
영동선은 9. 30까지 응급복구할 예정이며,
정선선은 8개월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밝혔다.



1신/제 15호 태풍 루사 184명의 인명피해와 8,770억원의 재산피해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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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호 태풍 '루사'가 큰 상처를 남기고 지나갔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동안 전국을 강타한 태풍 '루사'는
3일 오전 8시 현재 184명(사망 113, 실종 71)의 인명피해와
8,770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건물 17,046동,
농작물 114,592ha(침수 45,321㏊, 도복 45,273ha, 낙과 23,998ha)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12,791세대 27,474명(일시대피 이재민 포함)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피해로 경부선은 상행선만 운행(김천)중이며,
파손된교각을 응급복구 하는데는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각이 유실된 영동선 및 정선선등 철도 복구에는 2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하루동안 897mm의 폭우가 내린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방의 피해 복구가 이루어 지려면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국민 모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수도권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1명이 감전사한 가운데 주택 25채와 농경지 23㏊가 피해를 입고
가로수 389그루가 쓰러졌으며 15척의 선박이 파손됐다.
도내에서 집계된 재산피해액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이번 태풍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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