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9일 목감천에 미꾸라지 2만 마리를 방류했다. 하천에 서식하는 모기나 깔다구 등 해충의 천적어류로 알려진 미꾸라지를 방류함으로서 해충을 줄이고자 하는 방역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이효선 광명시장을 비롯 새마을지회 자율방역단, 온신초등학교 아람단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꾸라지는 해충의 유충을 하루 평균 1000마리까지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하천의 해충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꾸라지는 유충을 잡아먹는 것 외에도 물밑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하천바닥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을 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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