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2007년 음악밸리 예술감독 공개모집 안 했나?
왜 2007년 음악밸리 예술감독 공개모집 안 했나?
  • 강찬호
  • 승인 2007.11.16 11:0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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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조사특위 16일 현장스케츠 - 음악밸리

15일 진행된 문화예술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나상성)에서는 음악밸리축제 예술감독 교체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문현수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음악밸리축제의 경험과 인프라가 올해 이어지지 않았다며 왜 음악밸리축제 예술감독이 바뀐 것인지 그 배경을 따졌다. 또 올해 감독이 선임된 배경을 두고 누가 추천한 것인지, 추천의 배후를 따졌다.

음악밸리축제 사무국이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지 않고 기획사를 통해 진행한 방식도 문제를 삼았다. 문 의원은 음악밸리축제 보조금 중 4억5천만원이 기획사에 지급됐다며 기획사를 공개입찰하지 않고 수의계약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획사 대표는 2007년음악밸리축제 예술감독과 동일인으로 드러났다.

심중식 의원도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하지 않은 것은 더 나은 감독과 출연진이 올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담당 공무원은 예술감독을 추천한 이가 누구인지는 모른다며, 답변을 피했다. 예술감독이 교체된 것은 지난 해 축제 사무국의 내부 불협화음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또 축제 프로그램의 요구의 변화가 있어서 그런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문현수 의원은 2006년도 음악밸리 안내 책자에 게재된 시장 사진의 크기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문제 삼았다. 2007년도 경우 담당 공무원이 선관위 문의 후 시장 사진을 적절한 크기로 게재했지만, 2006년도의 경우 사진 크기가 해당 페이지에 전면 사이즈로 게재돼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축제 사무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진 크기가 통상적인 크기가 아닐 경우 그리고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경우라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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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07-11-20 11:15:30
음악밸리축제 폐지하라

2007-11-16 13:07:13
한심하다.

구름산 2007-11-16 11:47:07
광명시 정무부시장님과 담당공무원 성함은 어떻게 되는지요?